스튜디오 지브리의 공동 설립자로서 ‘이웃집 토토로’,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하울의 움직이는 성’ 등 다수의 걸작을 제작해온 그는 단순히 애니메이션 감독을 넘어, 인간애와 ...
12월 3일 밤 10시 23분, 예정에 없던 윤석열 대통령의 긴급 담화가 시작되었습니다. 윤대통령은 비상 계엄을 전격 선포했습니다.
파렴치한 종북 반국가 세력들을 일거에 척결하고, 자유 헌정질서를 지키기 위해 비상계엄을 선포합니다.
사실상 계엄 해제 방법은 국회 표결뿐, 일촉즉발의 상황에서 여야의원들은 긴급히 국회로 향했습니다. 경찰이 출입문을 막아서기 시작했고 미처 들어가지 못한 의원들은 거새게 항의하며 대치를 벌였습니다.
밤 11시 27분, 계엄 사령부가 포고령을 발표하자 긴장 수위는 더욱 높아졌습니다. 계엄사는 국회 정치 활동과 정치적 결사, 집회, 시위도 금지하며 모든 언론과 출판도 통제받으라고 명령했습니다. 군의 움직임도 본격화됐습니다. 무장 병력을 태운 군헬기가 국회에 착륙했고, 소총을 든 계엄군이 국회 출입 봉쇄에 나섰습니다.
특수부대가 창문을 깨고 본회의장 건물로 진입하려하자 보좌진과 시민들이 몸으로 막아섰습니다.
대한민국의 모든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온다!
자정을 넘긴 0시 48분, 의결 정족수인 과반 출석이 이루어지자 우원식 국회의장은 국회 본회의를 열었습니다. 이럴수록 안건의 상정 절차를 지켜 계엄 해제를 요구하겠다고 했습니다.
새벽 1시 1분, 표결에 참여한 국회의원 190명 만장일치로 비상 계엄 해지 요구 결의안은 가결되었습니다. 계엄령이 선포된지 158분만이였습니다.
재석 190인 중 찬성 190인으로써, 비상계엄 해제 요구안은 가결되었음을 선포합니다.
국회에 들어왔던 200여명의 무장군인들이빠져나가면서 한밤 중 모든이들을 긴장속으로 몰아넣었던 2시간 30분의 비상계엄은 이렇게 막을 내렸습니다.
조국혁신당 대표 조국
출처: MBC News desk